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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서 아이 키우기 연재

사십 후반을 영차 넘고 있는 지니는 남편과 아이, 팔순 넘으신 시아버님과 함께  영국 다벨 브루더호프에 살고 있다. 아이 명은 독립 단계에 들어갔고, 나머지 아이 둘은 여전히 엄마 아빠의 기탄 없는 사랑과 잔소리 속에 오늘도 꿋꿋이 살아 남고 있다.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한국을 떠나 이곳에 온지 어언 십칠 년이 지나 삼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의 안주인이 되었으니 얼마나 말이 많겠는가. 그러다가 위기일발의 상황이 연출되는 오씨 집안에서 하루를 감사로 마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블로그 연재를 감히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결은 브루더호프 교회 공동체의 설립자 에버하르트의 모음집에 있었다. 책을 읽다가 영혼이 뚫리는 경험을 하며 키우느라 고생 많으신 한국의 부모들과, 특히 공동체적으로 아이를 키우길 원하는 분들에게 저희 같은 사람도 한답니다!’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는 것이 지니의 바람이다.

공동체에서 아이들 교육

사진: 에버하르트 아놀드의 <공동체에서 아이들 교육> (한국어 미발간)

지니가 머리를 싸매면서 번역을 하기 시작한 이 모음집은 설립자인 에버하르트 아놀드(1883-1935)의 편지 글과 모임 중의 발언을 그의 죽음 이후에 엮은 것이다. 이 가르침은 지난 백 년 동안 브루더호프  교회 공동체의 많은 새로운 멤버들과 젊은 세대에게 아이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었고,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야말로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열쇠가 됨을 일깨워주었다. 이것을 놓칠 때, 브루더호프 교회 공동체는 마른 풀처럼 사라지리라.

지니의 ‘공동체에서 아이 키우기’ 좌충우돌 실패담이 전채 요리라면, 낑낑대며 번역한 에버하르트의 글이야말로 주요리이니 꼭 읽어 달라고 지니는 신신당부한다.  참고로 이 가족에는 특별한 딸들이 살고 있음을 귀띔해 드린다.  

About the author

Jeaniegirls

오지니

오지니는 영국 다벨 공동체에서 살면서 용서하고 사랑하며 가족, 이웃들과 하나님 나라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보이스 블로그의 한국어 변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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