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와 에미 아놀드는 1920년에 브루더호프 운동을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에버하르트의 글들 중 일부는 그가 에미를 처음 만나던 몇 년 동안 쓴 것입니다. 가족의 반대로 3년을 떨어져 지내면서 쓴 약혼 편지와 시들은 그들의 결혼과 미래 생활의 기초가 되어 예수님에 대한 깊은 믿음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모든 일에서 예수가 먼저시다"라고 외쳤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올 6월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때 에버하르트의 시로 만든 노래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노래를 따라가다 보면 두 사람이 간 여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작곡가인 제 어머니 말리스 스윙어는 원래 독일어로 된 에버하르트의 시를 영어로 번역한 것을 읽고 영감을 받아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그 노래들을 불러왔는데, 가사와 곡조가 마치 손에 잘 맞는 장갑처럼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중의 한 곡인 ‘어디서나 예수님(Jesus everywhere)’을 제 아내와 함께 불러봅니다. 제가 손수 만든 기타를 치면서요. 우리는 결혼 생활 43년 내내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가 여러분들께 기쁨을 주고 믿음을 북돋기를 바랍니다. 삶에서 힘을 얻으실 수 있게요!
게리와 질리언 드림
어디서나 예수님!
예수님 사랑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하네.
우리 곁에 계신
구세주 사랑과 은혜로
우리 함께 머무시며
큰 능력 주시었네.
주의 축복의 승리가
우리에게 다가오네.
주님의 사랑 의지하면
평화는 어디서나
우리 기쁨 되시는 주
평화로 이끄시네.
우리 생명 예수님을
어디서나 느끼네.
찬양하라 어디서나
우리를 높이신 주!
성도들아 승전가로,
온 생명아 기뻐하라
이제 모두 나와
주님을 경배할지어다.
1907년 7월 11일 독일 브레슬라우에서.
에버하르트 아놀드의 시에 곡을 붙인 말리스 스윙어의 또 다른 노래 ‘위로와 기쁨(Comfort and Joy)’도 들어보세요.
댓글이런 글은 어떠세요?
예수님을 따르기
2021-01-15 김희태
세계
2020-12-22 도날 매커넌
정의
2020-07-02 하인리쉬 아놀드